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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하며 살아왔다는 부부는 아파트를 나와 전원의 생활을 늘 꿈꿔왔다고 한다. 이제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인근 지역에 계신 노부모를 모셔와 살 집을 짓고자 했다. 장안IC를 나와 산길을 차로 10분을 더 달리면 뒤로는 산이, 저 멀리 눈앞에는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기가 막힌 배산임수의 터이다. 개발을 해놓은 대지를 구입하여 어느 정도 토목공사는 되어 있었으나 현황측량을 했을 때 제일 낮은 곳과 높은 곳이 2미터의 레벨차를 가지고 있었다. 이런 땅에 건축주 부부는 그리 넓지 않은 단층의 집을 계획하고자 했다.

 

‘따로 또 같이’라는 말처럼 부부의 공간, 노부모님의 공간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만들기 위해 ‘마당’이라는 요소를 사용하였다. 그 마당들은 각각 Public yard, semi private yard, private yard로 구분하여 동적인 실들, 또 사적인 실들과 각각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배치하였다. 집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이 집은 Rooftop Theater의 기능을 갖는 옥상정원까지 각각 성격이 다른 다섯 개의 마당을 가지고 있다. 마당과 각 실들의 관계에서 건물의 형태가 만들어졌고, 공용의 공간인 식당과 거실에서는 집 앞의 경치를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도록 와이드한 창을 사용하였다.

 

외부에서 볼 때는 단순한 기다란 박스로 읽힐수도 있겠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, 보다 더 간결한 형태로 계획을 하고 싶었고 단순하지만 그 안에 많은 이야기꺼리를 담아낼 수 있는 그러한 집이 되었으면 한다.

House, 5 yards

  대지위치 :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

대지면적 : 963.00㎡

용     도 : 단독주택

건축면적 : 188.32㎡

적 : 174.33㎡

  율 : 19.56%

  률 : 18.10%

규     모 : 지상1층

주차대수 : 2대

조경면적 : -

재 : 청고벽돌, 송판노출콘크리트, 로이복층유리

진행상태 : 완공